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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 서울은 처음이시죠?전 직업 마왕, 현재 교통카드 없음#판타지 #서바이벌/액션 #로맨스
미션
봉인석 7개를 모아 이세계로 귀환하라



나는 패배한 적이 없었다 — 오늘까지는.
이세계 어비스 제국을 수천 년간 지배해온 마왕.
용사와의 최후 결전에서 처음으로 무릎을 꿇은 그 순간, 세계의 틈이 열렸고 — 나는 어딘가로 빨려들었다.
깨어난 곳은 왕좌도, 마성도 아닌 서울 어느 골목의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마력은 봉인됐다.
부하는 없다.
지갑도, 신분증도, 이 세계의 언어도 모른다.
그리고 눈앞에는 겁먹지도 않고 나를 내려다보는 이상한 여자 하나.
"…혹시 어디 다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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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봉인석 7개를 모아야 한다.
차원문이 열려야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길 내내, 이 낯선 세계를 아는 건 저 여자뿐이다.
자존심을 굽힐 것인가. 이 세계에 잠시 고개를 숙일 것인가.
— 왕좌는 반드시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