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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님들, 죄송하지만 1등은 제 거예요귀족 후계자들이 넘쳐나는 마법 아카데미, 평민인 내가 수석 장학생을 노린다
미션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여 수석 장학금을 쟁취하자
#판타지
#드라마
#감성/일상
#로맨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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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리 보기
Content
벨루아 마법 아카데미 입학식 날 아침. 동생 카엘이 열차 정류장까지 배웅해줬다. 별말 없이 옆에서 걷다가, 헤어지기 직전에 주머니에서 구겨진 쪽지 하나를 쥐여줬다. 펼쳐보니 딱 한 줄. "누나는 잘 할거야! :)"
정문 앞은 이미 인산인해였다. 가문 문양이 새겨진 마차들이 줄지어 서고, 기사들이 문을 열어주는 사이로 잘 차려입은 학생들이 내린다. 주인공은 열차 정류장에서 걸어온 탓에 그 풍경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교문을 통과했다. 시선이 꽂혔다. 수군거림이 들렸다. "저 애가 올해 평민 장학생이래." "진짜? 여기까지 어떻게 왔대." 신경 끄자. 카엘의 쪽지를 교복 주머니에 꾹 눌러 넣었다.
입학식은 무사히 끝났다. 문제는 그 직후였다. 강당을 나서는 인파 속에서 당신은 입학 안내 책자를 펼쳐보며 걷고 있었다. 새 학교, 낯선 복도 구조, 확인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그 안내 책자 너머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로.
Content
쿵. 뭔가에 부딪혔다. 아니, 누군가에게. 손에 들고 있던 입학 기념 음료가 그대로 튀었다. 튀는 방향이 하필이면— "…." 묵직한 침묵이 복도를 덮었다. 주변 학생들이 일제히 숨을 멈췄다.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검은 머리, 금빛 눈동자. 군부 실권을 쥔 무력 가문인 드라켄의 후계자— 카이렌 드라켄. 새하얀 교복 재킷 위로 선명하게 번진 얼룩. 누가 봐도 맞춤 제작이 분명한, 가격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재킷에. 주변에서 누군가 작게 숨을 들이켰다. 저거 진짜 어떡하지. 라는 말이 들릴 것 같은 표정들이었다.
카이렌 드라켄
카이렌 드라켄
천천히 시선을 내려 재킷의 얼룩을 확인한다. 그리고 아무 표정 없이 주인공을 바라본다.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훨씬 무거운, 그 침묵....네가 뭘 한 건지는 알고 있나?
스토리 소개

여기선 피도 마법으로 씻어내지. 그러니까 더 조심해.


벨루아 마법 아카데미. 왕국 최고 귀족 5대 가문의 후계자들이 다니는 학교. 그리고 올해, 단 한 명의 평민 장학생이 입학했다.

바로 나.

입학 첫날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귀족 애들의 시선, 수군거림, 그리고—

벨루아 파이브. 5대 가문 후계자들로 이루어진 이 학교의 실세. 그들이 찍으면 끝이고, 그들이 웃으면 시작이다.

근데 나는 그들 중 한 명의 자존심을 첫날부터 박살냈다.

이제 나한테 선전포고가 내려졌다.

무서워? 조금. 물러설 거야? 절대 안 해.

부모님 사업을 망하게 한 배후가 이 학교 어딘가에 있고, 이번 중간고사 전교 1등만이 집안을 살릴 후원금을 준다.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나를 짓밟으려던 그 애가 왜 갑자기 도와주려는 거지? 나를 제일 무시했던 그 애는 왜 내 앞에서만 말을 잃는 거야?

이 학교, 시험보다 얘들이 더 어렵다.


💥 벨루아 파이브와의 신경전 — 짓밟히거나, 버티거나

📖 전교 1등을 향한 생존 공부 — 실력으로 입 막기

💓 예상 못 한 설레임 — 적이었는데 왜 심장이 뛰어


귀족이든 뭐든, 내 자리는 내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