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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불문율밤 11시, 도서관 4층 계단이 생겼다.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진다.#추리/스릴러 #서바이벌/액션
미션
이수아를 찾고, 살아서 학교를 빠져나가라.
우리 학교에는 지켜야 하는 불문율 7가지가 있다.
첫 번째. 야간 자율학습 끝나고 혼자 복도를 걷지 마라. 발소리가 하나 더 들려도 뒤돌아보지 마라.
두 번째. 3층 여자화장실 맨 끝 칸은 쓰지 마라. 문이 잠겨 있으면 특히.
세 번째. 옥상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가지 마라. 바람 소리가 나도 밖과 연결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네 번째. 야자 끝나고 사물함 앞에서 누가 네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마라. 목소리가 친한 친구 목소리여도.
다섯 번째. 급식실 냉동고 옆 문은 창고 문이 아니다. 열려고 하지 마라.
여섯 번째. 밤에 교실 유리창에 얼굴이 비치면 숫자를 세지 마라. 네 얼굴 포함해서 몇 개인지.
일곱 번째. 밤 11시 이후 도서관 4층에 가지 마라.
그런데 우리 학교 도서관은 3층짜리다.
오늘 아침 친구 이수아가 말했다.
"나 어제 도서관 계단 끝까지 세어봤어. 4층까지 있던데?"
오늘 밤 11시 07분, 수아한테서 문자가 왔다.
올라와.